사랑니는 만 18세를 전후로 두번째 큰 어금니(제2대구치) 뒤쪽에서 나오는 세번째 큰 어금니를 말하며 제3대구치라고 하며 지치(智齒, wisdom tooth)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위아래 턱에 좌우로 총 4개가 있으며 전부 똑바로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턱뼈의 자리가 부족하여 기울어져 일부만 보이기도 하고 완전히 잇몸 속이나 턱뼈에 묻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턱뼈의 공간이 부족하여 기울어져 나오거나 완전히 묻히게 됩니다. 이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칫솔질을 하기가 힘들어 치아와 잇몸의 깨끗한 관리가 힘들게 되고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아무런 증상없이 잇몸 속에 묻혀있는 사랑니는 그냥 놔두어도 무방하나 이렇게 문제를 일으키거나 불편한 느낌을 주는 사랑니는 뽑는 것이 추천됩니다.